내 돈 주고 내가 사서 써본 리뷰!
맨날 스파이럴라이저 구경만하다가 큰 맘 먹고 윌리엄스 소노마에서 할인 중인 스파이럴라이저를 사게 됐어요!
원래 의도는 야채면국수나 야채면파스타를 만들어 먹기 위함이었으나..
주구장창 감자전만 만들어먹고있어요 ㅋㅋㅋㅋ
감자는 칼로 채 썰면 정말 힘들어요ㅠㅠ
그래서 요즘은 항상 스파이럴라이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파이럴라이저는 이렇게 생겼어요.
색도 그렇고, 구성도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요!
투명한 문(?)을 똑 하고 열면 저렇게 채칼 3개가 들어있어요.
마지막 채칼은 회오리 감자가 가능한 칼이에요!
채칼은 총 4개인데 하나는 실제로 쓰여지는 곳에 끼워져있어요.
저는 가장 얇은 채칼을 꺼내놓았어요.
구성품들을 해체시키고 작업을 위해 조립하는 순서에요ㅋㅋㅋ
이제 감자를 끼운 모습이에요 ㅋㅋㅋ
엄청 귀엽죠
뚜껑을 깨끗히 씻어서 밑에 저렇게 놔주면 받침대로도 쓸 수 있어요!
아 윌리엄스 소노마 스파이럴라이저에 좋은 점은 밑에가 그 뭐라고하죠 고무,,
하여튼 바닥에 착 하고 달라붙어서 고정이 돼요! 그래서 손잡이를 돌릴때 막 흔들리지 않고 정말 좋아요.
정말 감자면이 됐어요!! ! ! !
스텐볼에 10분정도 두고 감자를 꼭 짜서 물을 버려줬어요.
수분기가 많을수록 바삭한 감자전은 기대하기 힘들어요ㅠㅠ
소금 한꼬집과 부침가루 조금 넣고 마구 마구 섞어줬어요.
저는 가위로 감자채 두 번 정도 잘랐어요!
감자전 할 때는 부침가루보다 옥수수 전분을 넣는게 훨씬 맛있다고 해요.
집 앞 마트에 옥수수 전분을 사러 갔는데 안팔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냥 부침가루로 했어요!
오늘 감자전은 스텐팬에 할거에요!
스텐팬은 세지 않은불로 3분 이상을 예열해줘야 해요.
물을 떨어뜨렸을때 지지지직- 날라가지 않고, 물방울 모양으로 부드럽게 돌아다니면 예열이 충분히 된거에요!
저 물방울을 키친타올로 살짝 스며들게 해서 없애주고 기름을 둘러주면 기름이 겉돌지 않고, 팬 전체에 쫙~ 퍼지게 돼요.
기름을 충분히 둘러주고, 감자를 얇게 펴서 올려줬어요!
팬이 너무 더러워 보이네요ㅠ,ㅠ
스텐팬은 정말 어려워요 깨끗한 상태에서 썼는데 금세 저렇게 돼버렸어요,, 따흑
감자전 윗면이 투명해질 때 쯤 뒤집어주고, 세지 않은불로 한참 익혀줬어요.
처음엔 바삭해지려나? 싶은데 수분이 다 날라갈때까지 꾸워주면 노릇노릇 보기만해도 바삭해져요!
예전엔 왜케 감자전이 눅눅하지 했는데 굽기 전에 물을 충분히 빼지 않고,
구울때도 급하게 꾸워서 그랬던 거더라구요.
약간 라면전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너 어 무 구리지만 ,, 맛은 진짜 최고였어요ㅠㅠ
약간 감자튀김같은 맛도나고,, 감자과자같기도하고,, 겉바속촉같은 느낌도 나고ㅋㅋㅋ
오빠랑 완전 순삭했어요
두개는 많을거같아서 감자 하나만 했는데 ^^,,,ㅎ.. 두개 할 걸 ...
얼마 전에 칼로 썰어서 감자전 한 적이 있는데 진짜 팔이 너 무 너 무 아팠거든요ㅠㅠ
그렇게 열나게 썰어서 양은 진짜 조금 나왔는데..
스파이럴라이저 있으니까 진짜 너무 편해요!!
막 조립하고, 해체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귀찮게 느껴지실수도있는데 정말 조립도 해체도 10초면 돼요! !
세척도 엄청 간단해서 위생적이에요.
너무 잘 산거같아요 !!
건강을 위해서 야채면 ,, 열심히 해먹어 보려구요..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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